▲ 제4회 가톨릭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배우 권해효 (사진제공=가톨릭영화제)
【세상이야기 = 임동현 기자】배우 권해효가 제4회 가톨릭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가톨릭영화제는 24일, 권해효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총 5명의 심사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가톨릭영화제는 매년 각 분야별 대표성을 띠는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영화제의 주제와 취지에 걸맞은 단편 작품들을 선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심사위원장을 맡게 된 배우 권해효는 최근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그 후>의 주연을 맡아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으며 드라마와 영화, 연극 출연은 물론 매년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식 사회와 함께 각종 독립영화 행사에 참여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심사위원단으로는 영화 <마돈나>로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대받았고 <유리정원>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신수원 감독과 <살인의 추억>, <아저씨> 프로듀서를 맡았고 올해 <악질경찰>을 제작한 김성우 다이스필름 프로듀서, 영화 및 방송 담당 기자로 각종 잡지 및 기관지에 칼럼을 게재하고 있는 장영준 기자, 서강대학교 지식융합학부 교수이며 청년 우대 영화관 'i-시네마테크' 공동대표인 예수회 소속 김상용 신부가 위촉됐다.
제4회 가톨릭영화제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리며 '소통과 포용'을 주제로 국내외 장·단편 50여 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와 명동 가톨릭회관 등에서 사전제작지원 공개피칭, 가톨릭영화제(CaFF)의 밤, 영성토크, 오픈토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는 단편경쟁부문 수상작품에 대한 상금을 증액해 대상 1편 상금 200만원, 우수상 1편 상금 100만원과 장비렌탈이용권 50만원, 장려상 3편 상금 70만원과 함께 장비렌탈이용권 30만원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현재 단편경쟁부문 공모접수가 진행 중이며, 8월 예심을 거쳐 9월초 본선 진출작을 발표하게 된다. 본선 진출작은 개막일인 10월 26일부터 심사에 들어가며 10월 29일에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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