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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영화제 개막 앞두고 열려 … 해방을 보는 한중일의 시선, 씨네토크와 한중일 영화 선보여
등록날짜 [ 2017년08월05일 09시15분 ]
 【세상이야기 = 임동현 기자】오는 2018년 '서울역사영화제' 개막을 준비하고 있는 역사영화발전소가 오는 14~15일 양일간 '815 서울역사영화제 프레페스티벌'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최한다.

역사영화발전소는 "2018년 역사영화를 테마로 영화제 1회 개최를 준비하면서 815 해방기를 다룬 한중일 대표작 상영과 이를 통한 대안적 역사 담론을 모색하는 프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히면서 "서울역사영화제는 이념적 편향, 정치적 획일성을 벗어나 새로운 눈으로 역사를 살펴 오늘과 내일의 삶을 좀 더 나아지게 하는 힘을 얻을 수 있게 하는 열린 토론의 장을 지향한다"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 한 장면 (사진제공 = 박열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14일에는 하라다 마사토 감독의 <일본 패망 하루 전>(오후 2시)과 이준익 감독의 <박열>(오후 4시 30분)이 상영되며 오후 7시에는 '역사 영화와 나'라는 주제로 <박열>의  이준익 감독과 영화에서 가네코 후미코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최희서 배우가 씨네토크를 갖는다. 맹수진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되는 씨네토크는 <동주>와 <박열> 제작 과정을 통해 두 인물과 역사에 대한 이준익 감독의 해석, 그리고 역사영화의 의미에 대한 고민을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에는 1943년에 만든 박기채 감독의 <조선해협>(오후 2시)과 진국부, 고군서 감독의 중국 영화 <바람의 소리>(오후 4시)가 상영된다. 특히 <조선해협>은 지난 2006년 한국영상자료원이 수집, 공개한 것으로 감독을 비롯한 모든 스탭이 조선인임에도 일어 대사와 함께 조선인의 태평양전쟁 참여를 독려하는 친일 선전영화라는 점에서 한국영화 범주에 넣을 지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는 작품이다.

상영 후 오후 6시에는 '815 한중일 역사영화제 세미나'가 열린다. 일본패망과 관련한 중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영화를 통해 침략과 식민지배, 종전을 바라보는 각국의 상이한 입장을 공론화하고 향후 역사영화제의 전망과 역사영화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전찬일, 맹수진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조선희 전 서울문화재단 대표, 임대근 아시아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 김봉석 영화평론가가 각각 한국, 중국, 일본영화를 놓고 발제를 하게 된다.

영화제 측은 "역사는 이미 지나가 굳어버린 화석이 아니라, 부단히 다시 살펴서 새로운 교훈을 길어올려야 할 지혜의 보고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열린 눈으로 각자의 역사를 새롭게 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젊은 세대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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