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브랜드 분석 (글,그림 = 부산발전연구원 자료제공 = 부산발전연구원)
【세상이야기 = 김한솔 기자】 지난해 가장 인기가 높았던 부산 브랜드로 ‘부산국제영화제’가 뽑혔다.
부산발전연구원이 3일 낸 인포그래픽스 자료에 따르면 부산시에서 선정한 건강, 경제, 관광, 교통, 도시기반, 문화, 복지, 안전, 주요현안, 환경 등 10개 분야 23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언론, 블로그, SNS, 카페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해 가장 인기 있었던 부산 브랜드로 나타났다.
10개 분야 중 관광분야가 총 버즈량의 53%를 차지했으며 문화(17%), 안전(15%) 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브랜드별로는 부산국제영화제가 가장 인기가 있었으며 ‘원아시아페스티벌’, ‘재난’, ‘먹거리’, ‘영화의 전당’, ‘부산불꽃축제’ 등이 다음 순이었다.
부산의 문화, 관광 분야와 경주 강진 등으로 인한 재해, 재난과 관련해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관광과 문화 분야를 세부적으로 보면 관광은 볼거리와 먹거리, 문화는 문화시설과 행사 관련 키워드가 주를 이뤘다.
그러나,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해 부산시와 영화제 집행위원회 등 마찰을 빚으면서 영화계에서 영화제 보이콧도 불사했다. 이에대해 부산시는 원인분석과 문제해결에는 관심이 없었고 영화제 행사만 치루려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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