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문우 기자】양평군은 지난 22일 녹색성장위원회와 함께 양평읍 소재 휴먼빌아파트 일원에서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제14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절약 홍보와 저탄소 생활습관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녹색성장위원회 소속 그런리더 20여명의 자원봉사로 실시됐다.
특히, 이날 밤 9시부터 10분간 휴먼빌아파트 168세대가 소등행사에 동참했고 친환경 모기퇴치제와 소이캔들 만들기 체험활동 등을 하며 주민들과 함께 여름철 스마트한 에너지절약 정보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그해 최대 전력소비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범국민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지정한 날로 매년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이름으로 시민이 함께 하는 에너지 절약 문화 행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김경호 환경관리과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행사에 참여해준 주민들에 감사하다. 에너지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