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MD엔터테인먼트, 뜨는별엔터테인먼트)
【세상이야기 = 문 우 기자】MD엔터테인먼트와 뜨는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공동매니지먼트 사업 계약을 체결하면서 배우 김주황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MD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주황은 17년간 쌓아온 연기력과 더불어 다양한 캐릭터가 소화 가능한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라고 밝혔다.
이어 뜨는별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오랜 내공만큼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배우다. 무엇보다 겸손하고 열정이 대단하다”면서 “소속사는 김주황이 대중과 더욱 가까이서 호흡하고, 숨겨진 능력을 증명해 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김주황은 1999년 SBS 드라마 '젊은태양'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 드라마, 상업영화, 단편영화, 뮤지컬, 연극 등 장르를 불문 100여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연기파 배우다.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신의 퀴즈’ ‘아이리스2’ ‘메이퀸’ ‘왕과 비’ ‘동이’ ‘국희’ 영화 ‘명량’ ‘역린’ ‘화이’ ‘26년’ ‘주유소 습격사건’ 등 굵직한 작품에서 형사, 의사, 박사, 북한 장교, 조직 폭력배, 장수, 내관 등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또 김주황은 공연계에서 '다작의 왕'으로도 통한다. 아동극부터 성인극까지 다수의 작품에서 진실된 연기로 존재감을 알렸다.
과거 건강에 적신호가 켜져 입원이 시급했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 응급실 행이 아닌 공연장으로 향했다. 한 공연에서는 하루에 여섯 타임을 내리 무대에 오른 적도 있었단다. 열정만큼은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이에 김주황은 "후배들에게도 농담 삼아 얘기한다. '가능하면 무대에서 죽어라' 그게 배우지 않냐? 엘리트 과정 밟고,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기획사 거쳐 순탄하게만 가면 소위 뽀대가 안 나지 않나. 히스토리가 있어야 매 순간 절실해 질 수 있다는 생각이다"고 소신 있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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