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관 감독 (사진제공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
【세상이야기 = 김한솔 기자】 <최악의 하루>를 연출한 김종관 감독이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 연출을 맡는다.
김종관 감독은 2004년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제3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독립영화계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2005년 <낙원>으로 제31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그 외 많은 장단편 독립영화를 만들어 많은 영화제에 상영 및 수상했다.
지난해는 배우 한예리 주연의 <최악의 하루>로 제38회 모스크바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주목받은 바 있고, 최근작으로는 임수정, 정유미, 정은채, 한예리 등 국내 최고 여배우들과 함께 작업한 <더 테이블>의 개봉을 준비 중이다.
또한 김종관 감독은 2012년 '사라지고 있습니까'를 시작으로 '그러나 불은 끄지 말 것'(2014), '골목 바이 골목'(2017)까지 모두 3권의 에세이집을 출간하며 작가로서도 대중에게 다가서고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그동안 김지운, 허진호, 채은석, 김태용, 민규동, 방은진, 구혜선, 이수진, 임필성 감독 등 국내 최고 감독들과 함께 매년 감각적인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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