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임동현 기자】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과 상영작이 다시 전주를 찾는다.
(재)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일상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상작과 주요 작품들을 상영하는 ‘2017 FALLing in JEONJU’행사를 전주영화제작소와 남부시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4개의 섹션, 34편의 상영작이 준비됐다.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에서 진행된 '시민영화프로그래머'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한국단편경쟁 섹션에서 선정한 작품들을 상영하는 ‘Focus on Short Films’와 화제작인 <노무현입니다>, <미스프레지던트>, <국정교과서> 등이 포진되어 있다.
또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수입한 <파리의 밤이 열리면>을 비롯한 파리 관련 영화들을 묶은 '파리의 영화가 열리면', 국내 미개봉작 <더 애플 오브 마이 아이>, <콜럼버스> 등을 만날 수 있는 ‘Special Choice’섹션도 마련된다.
영화제 측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FALLing in JEONJU’ 행사는 봄에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를 가을에 다시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전주 시민, 관객들과 소통하고, 지역 문화를 풍요롭게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면서 “남부시장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영화들과 게스트 초청은 물론 다채로운 이벤트 등의 볼거리로 전주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2017 FALLing in JEONJU'의 프로그램 및 이벤트 일정, 초청 게스트 등의 세부 사항은 추후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영화제작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