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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jimff 내달 10일 개막, 총 107편 상영 … 개막작 <장고> 선정, 봉준호 감독의 '옥자' 특별상영
등록날짜 [ 2017년07월18일 16시45분 ]

▲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 <장고> 스틸컷 (사진제공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


【세상이야기 = 김한솔 기자】 사단법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의 윤곽을 나타냈다.


18일 서울 중구 회현동 한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는 이근규 조직위원장, 허진호 집행위원장, 전진수 프로그래머, 설승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이번 영화제에서 8개 섹션에 걸쳐 107편의 영화를 상영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jimff는 34개국에서 출품한 중·장편 56편, 단편 51편 등 총 107편의 음악영화가 8개 섹션으로 상영된다. 특히, 지난해 12편에 그쳤던 국내 장편 음악 영화가 23편으로 늘어났다.


개막작은 에티엔 코마 감독의 <장고>가 선정됐다. ‘에티엔 코마’ 감독의 데뷔작인 <장고>는 전설적인 재즈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집시 스윙을 대표하는 뮤지션 ‘장고 라인하르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상영된 바 있다.


이밖에도 국제경쟁 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에는 인도 전설적인 민요 가수 프라티마의 전기영화 <금빛 날개>, 삼촌의 호텔을 물려받은 록스타 지망생의 호텔 재건 코믹 드라마 <로큰롤 호텔>, 칠레 음악계를 조명하는 <칠레 음악에로의 여행>, 색소폰 연주자 존 콜트레인의 삶과 예술을 다룬 <존 콜트레인 스토리>를 포함한 5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되며, 휘트니 휴스턴, 레너드 코헨 등 세상을 떠난 여러 뮤지션을 다룬 작품들도 상영된다.


영화음악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영화음악감독을 선정, 수여하는 ‘제천영화음악상’이 대상자 범위를 한국에서 아시아로 확대해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첫 수상자는 영화 <링>, <데스노트>, <묵공>, <남극일기> 등의 음악을 맡았던 일본 영화음악가 ‘카와이 켄지’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칸영화제 부 집행위원장 크리스티앙 쥰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번 심사위원은 국내외 영화전문가 5명이 맡았다. 이들 심사위원은 경쟁작품을 심사하여 수상작을 선정하고 2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작은 폐막작으로 특별 상영된다.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적 영화들로 구성되는 ‘패밀리 페스트’의 상영작에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선정됐다.


영화 <옥자>에 대해 영화제 측은 “음악영화가 아니지만, 영화 전체적으로 음악에 대한 비중이 컸고 영화 상영 이후 음악공연도 펼치고 있어 특별작으로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음악영화제인 만큼 음악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청풍호반 무대에서 열리는 ‘원 서머 나잇’에서는 거미, 김윤아, 큐바니즘의 무대를 비롯해 배우 이윤지가 스페셜 큐레이터로 이루어지는 박원, 신규원, 에피통프로젝트 등과 음악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장재인, 박재정 등이 참가하는 ‘미스틱 나잇’도 이어진다.


제천 의림지에서 펼쳐지는 ‘의림서머나잇’은 공연 뒤 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바이올리니스트 로만 킴과 뜨거운 감자, 윤딴딴, 소란, 디에이드, 슈가볼, 멜로망스, 정승환이 출연한다.


‘2017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은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들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엔 지원자 100팀 중 조직위에서 특별히 선정한 10팀이 거리 곳곳에서 공연을 펼친다.


공연을 밤새 즐기고 싶은 관객들의 요구를 수용해 ‘쿨나이트’란 이름으로 새롭게 신설된 프로그램도 있다. 또 신설 프로그램으로는 ‘제천라이브초이스’로 배우 이영진과 가수 오지은이 서로의 삶을 얘기하고 관객과 공감하는 시간으로 짜인다.


특히, 올해 jimff 홍보대사로는 배우 한지민이 선정됐다.


이근규 조직위원장은 “국내에 하나밖에 없는 음악 영화제로 아시아 최고의 음악 영화제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영화제가 한국 4대 영화제로 자리매김을 했으며 우수한 영화제로 평가받고 있어 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허진호 집행위원장은 jimff에 대해 “휴양 영화제라고 생각을 한다. 반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와도 될 정도”라며 “계곡도 많으니 시원하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imff는 다음달 10일부터 15일까지 6일 동안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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