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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민⋅관⋅군 협의 이뤄져 "현장에 귀 기울이겠다는 의지"
등록날짜 [ 2017년09월27일 19시30분 ]
 
【세상이야기 = 김혜림 기자】양평종합훈련장(용문산 사격장) 협의체가 구성됐다.

양평군은 27일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용문산 사격장 갈등관리 협의체를 구성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의체는 지역 현안 중 하나인 용문산 사격장에 대한 고질적인 문제와 갈등 해소를 위해 민⋅관⋅군이 처음으로 정례화된 공식석상에서 머리를 맞대고자 구성됐다.

용문산 사격장은 양평군에 위치한 전차 및 장갑차들의 사격훈련이 진행되는 훈련장으로 20사단이 과거 1982년부터 36년간 훈련장으로 사용해 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인근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등 갈등이 발생되고 있는 곳이다.

이번 갈등관리 협의체에는 민⋅관⋅군에서 각각 4인씩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민(民)대표로는 이태영 사격장 폐쇄 범⋅군민대책위원장과 사격장 밀접 지역인 신애1리, 덕평2리, 용천2리의 이장들로 구성되며, 관(官)에서는 김선교 양평군수와 미래특화사업단장, 특화도시개발과장, 군사시설정책관이, 군(軍)에서는 20사단장인 강인순 소장을 비롯해 교훈⋅감찰⋅법무참모가 초대 협의체 구성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양평군은 "이번 협의체가 과거와 다른 것은 주민과 호흡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는 군과 20사단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과거의 소극적인 대처에서 벗어나 먼저 갈등 해소방안을 강구하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실효적인 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협의체 개최는 분기별 1회 이상 정례회 및 수시회를 개최하게 되며 각 주체별 안건 토론 및 의견제시를 통해 용문산 사격장에 대한 각종 문제 해소방안과 그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훈련장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훈련장으로 인해 야기되는 주민들과의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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