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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오노 요코 박찬경 등 작가와 하이레드센터 등 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기획전
등록날짜 [ 2017년10월02일 16시27분 ]
  국립현대미술관 '역사를 몸으로 쓰다' 전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세상이야기 = 문우 기자】국립현대미술관이 '역사를 몸으로 쓰다'전을 오는 2018년 1월 21일까지 과천관 1원형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역사를 몸으로 쓰다'는 국내외 총 38명(팀)의 작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기획전으로, 1960년대 이후 최근까지 예술 매체로서의 신체와 몸짓이 우리를 둘러싼 사회·역사·문화적 맥락과 관심을 어떻게 드러내 왔는가를 다룬다. 

1부‘집단 기억과 문화를 퍼포밍하다’는 공동체의 집단기억과 문화적 유산을 몸짓으로 재구성하면서 ‘역사를 재상연(reenacting history)’하고자 했던 퍼포먼스 작업을 조명하고, 1960-70년대 한국의 퍼포먼스 작가들과 일본 전위예술그룹의 집단행동을 통해 당대 특수한 사회? 정치적 상황에 예술가들이 어떻게 몸짓으로 반응하고 저항하였는가에 주목한다.

백남준의 <머리를 위한 선>, 장 후안의 <가계도>, 오노 요코의 <컷 피스>, 멜라티 수료다모의 <빛의 뒤에서>, 박찬경의 <소년병> 등이 선보이며 1960년대 도쿄를 중심으로 활동한 일본의 대표적인 전위예술그룹 하이레드센터의 <셸터 플랜>도 만날 수 있다. 

2부 ‘일상의 몸짓, 사회적 안무’는 평범한 일상의 몸짓을 예술의 문맥으로 끌어오면서 현실과 삶의 문제를 역설했던 1960년대 이후 퍼포먼스 작업을 ‘사회적 안무’의 관점에서 조명한다. 하이레드센터의 <청소 이벤트>와 올라퍼 엘리아슨의 퍼포먼스 영상 <미시적 움직임>, 남화연의 <약동하는 춤> 등이 선보인다.

3부 ‘공동체를 퍼포밍하다’는 1990년대 후반 이후 우리 공동체가 안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몸짓으로 표현한 퍼포먼스 작업들을 소개한다. 이 섹션에서는 공동체 일원과의 협업과 대화, 몸과 몸의 친밀한 만남을 통해 ‘일시적인 공동체’를 실험한 집단 퍼포먼스 작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오는 11월 4일에는 한국미학예술학회와 공동 주최로 퍼포먼스의 사회적 의미를 학술적으로 조명하는 <전시연계 학술 심포지엄- 역사를 몸으로 쓰다>가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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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우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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