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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에 대한 애정 더 성숙하게 표현한 작품들, 관객과 함께 옥상그림 그리는 시간도 마련
등록날짜 [ 2017년10월04일 17시04분 ]
  옥인동 47번지, 2014~2017, 53×72cm, 펜
【세상이야기 = 임동현 기자】'서촌 옥상화가'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김미경 작가의 세 번째 전시회 '좋아서'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서촌의 갤러리 창성동 실험실에서 열린다.

김미경 작가는 옥상에 올라가 서촌의 풍광을 담아낸 펜화 작품들을 발표한 작가로 이번 전시는 첫 전시인 '서촌 오후 4시'와 두 번째 전시 '서촌 꽃밭'을 거치며 보여줬던 서촌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더 성숙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전시는 2016년 초부터 2017년 가을까지 2년여간 그린 60여점의 서촌 풍광과 세태, 꽃 그림들이 선보인다. 30여점의 '서촌 옥상도' 시리즈는 10여곳이 넘는 각기 다른 서촌 옥상에서 작업한 작품들을 모은 것으로 초기에 비해 구도가 깊어지고, 선이 자유로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번째 '서촌 격변기'는 지난해말에서 올초로 이어진 탄핵 국면을 작품 속에 녹여낸 작품들이 선보인다. 백만 촛불이 피어난 광화문과 침묵의 청와대 사이인 서촌에 사는 주민이 섬세하게 잡아낸 장면들이 '헌법재판소, 봄의 교향곡', '탄핵춤', '춤바람난 서촌' 등 작품으로 새로 태어난다.

그가 '그냥 좋아서' 그렸다는 서촌 꽃 그림도 이번 전시회에서 볼 수 있다. '서촌 꽃밭'이 꽃 하나씩을 '줌인'한 것이라면 이번에는 꽃 언저리에 서촌의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에 맞춰 참여연대 1층 카페통인에서는 10일부터 31일까지 김 작가의 초기작들을 만날 수 있는 작은 전시회 '다시 보는 서촌 오후 4시'가 펼쳐진다. 2015년 첫 전시에 선보였던 '서촌 옥상도2', '오늘도 걷는다' 등 대표작 6점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는 참여연대 옥상에서 작가와 함께 옥상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김미경 작가와 함께하는 서촌 옥상풍경 그리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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