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임동현 기자】이태임이 연극 <리어왕>으로 데뷔 이후 첫 연극 무대에 오른다.
이태임은 오는 11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되는 연극 <리어왕>에서 연극배우 이은주와 함께 리어의 둘째 딸 '리건' 역으로 출연한다.
(출처 : bnt)
이번에 공연되는 연극 <리어왕>은 국내 무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정통서사극으로 스토리와 대사, 캐릭터뿐만 아니라 의상과 소품, 무대도 원작에 충실한 '오리지널' 버전으로 재현된다.
영국왕립연극학교 출신의 실력파 연출가 강민재가 원작에 충실한 연출을 선보이며 안석환과 손병호가 '리어' 역에 더블 캐스팅되어 서로 다른 색깔의 리어를 보여주고 최근 연극 <기린의 뿔>에서 호연을 펼친 강경헌이 큰딸 '거너릴' 역으로 출연한다.
이태임은 "언젠가는 배우로써 무대에 꼭 서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전작품을 안석환, 손병호 배우 등 베테랑 선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흔쾌히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연극 <리어왕>은 오는 11월 5일부터 26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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