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임동현 기자】제18회 장애인영화제가 25일부터 4일간 합정 롯데시네마에서 열린다.
장애인영화제(PDFF)는 2000년 아트선재센터에서 장편 7편, 단편 11편 등 총 18편의 작품으로 첫 선을 보인 뒤 17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는 대중성을 지닌 작품은 물론 칸영화제 초청작, 애니메이션, 극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제18회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 진세연(왼쪽), 온주완 (사진제공=장애인영화제)
25일 저녁 7시 롯데시네마 합정 3관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함께 개막작 <유쾌한 코널리 선생님>이 상영되며 ‘PDFF 경선’, 장애인의 참여로 제작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장애인 미디어 운동’, ‘국내초청’, ‘해외초청’, ‘사전제작지원’ 등 6개 부문 35편이 한글자막 화면해설(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된다.
경쟁부문 PDFF 경선에는 <unmute>, <아리>, <나와 함께 블루스를> 등 13편의 작품이 후보에 올랐으며 영화 저널리스트 김형석, 영화평론가 정지연, <대립군>, <말아톤> 등을 제작한 영화감독 정윤철 등이 올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함께한다.
아울러 개막식 부대 행사로 25일 메세나 폴리스 광장에서는 차홍아르더가 헤어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쟁부분이 상영되는 27일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줘’, ‘장애인식 개선체험’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축제 열기를 달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