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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뮤지컬 해외 진출 주도 , '어쩌면 해피엔딩' 4관왕
등록날짜 [ 2017년11월21일 11시30분 ]
 
【세상이야기 = 문 우 기자】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뮤지컬 <빨래>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일 오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빨래>는 소극장 뮤지컬에서 출발해 한국 뮤지컬의 해외 진출을 주도한 점을 인정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뮤지컬 <빨래>로 대상을 수상한 최세연 씨에치수박 대표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제공)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다른 상과는 달리 인물, 작품, 단체 등 장르 구분 없이 한 해 동안 창작뮤지컬의 모든 분야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뮤지컬 인사나 작품, 단체 등을 선정해 대상을 수여하고 대상은 '명예의 전당'에 들어선다.

올해 대상 후보는 뮤지컬 <빨래>와 뮤지컬 <영웅>, 뮤지컬 배우 윤복희와 우란문화재단,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어쩌면 해피엔딩>이 올해의 뮤지컬상과 연출상(김동연), 인기상(전미도), 음악상(작곡 윌 애런슨)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고 <꾿빠이, 이상>이 혁신상과 무대예술상(무대디자인 여신동), 안무상(예효승) 등 3개 부문, <찌질의 역사>(여자신인상, 인기상)와 <마타하리>(베스트 리바이벌상, 여우주연상)가 각각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하지만 최다 후보작에 오른 <벤허>는 앙상블상 1개 부문에 머물렀다.

남녀주연상은 <영웅>의 양준모와 <마타하리>의 차지연에게 돌아갔고 남녀조연상은 <서편제>의 이정열과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유리아, 남녀신인상은 <밀사>의 허도영과 <찌질의 역사>의 김히어라가 수상했다.

주연상을 받은 양준모와 차지연은 각각 "<영웅> 10주년을 앞두고 10년간 감동깊게 봐주신 관객들이 주는 귀한 상"(양준모), "아이를 낳고 복귀작으로 출연한 <마타하리>로 상을 받았다는 것이 큰 의미"(차지연)라는 소감을 남겼다.


여우주연상 차지연(왼쪽)과 남우주연상 양준모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제공)

또한 후보 없이 100% 온라인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을 <찌질의 역사>의 박시환과 <어쩌면 해피엔딩>의 전미도가 수상하면서 뮤지컬 배우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유명 배우 위주로 이루어진 뮤지컬의 인기가 실력있는 배우 중심으로 퍼져가고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한편 실험적이고 획기적인 시도를 한 작품에 주는 혁신상에는 <꾿빠이, 이상>, 작품에서 조화를 보여준 앙상블 팀들에게 수여되는 앙상블상은 <벤허>의 앙상블 팀에게 돌아갔다.

또한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은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오필영 무대디자인과 이우형 조명디자인이 공동 수상했고 베스트 리바이벌상은 <마타하리>,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은 <오! 캐롤>이 각각 수상했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수상자들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제공)

한편 시상식에서는  <벤허>,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어쩌면 해피엔딩>, <찌질의 역사> 등 후보작들의 한 장면과 뮤지컬 넘버가 선을 보였고 2부 시작에는 12월 공연되는 <모래시계>의 한 장면이 시연됐다.

또한 시상식의 마지막에는 뮤지컬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유린타운> 공연으로 뮤지컬의 미래를 보여주기도 했다.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수상자(작)

남우신인상 : 허도영(밀사)

여우신인상 : 김히어라(찌질의 역사)

혁신상 : <꾿빠이, 이상>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 :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무대디자인 오필영, 조명디자인 이우형)

무대예술상 : <꾿빠이, 이상>

베스트 리바이벌상 : <마타하리>

극본상 :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음악상 : <어쩌면 해피엔딩>

안무상 : <꾿빠이, 이상>

인기상 : 박시환(찌질의 역사), 전미도(어쩌면 해피엔딩)

연출상 : 김동연(어쩌면 해피엔딩)

베스트 외국뮤지컬상 : <오! 캐롤>

앙상블상 : <벤허>

남우조연상 : 이정열(서편제)

여우조연상 : 유리아(여신님이 보고 계셔)

남우주연상 : 양준모(영웅)

여우주연상 : 차지연(마타하리)

올해의 뮤지컬 : <어쩌면 해피엔딩>

대상 : 뮤지컬 <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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