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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시' '불량청년' 이해성 작/연출, 남명렬 강애심 박완규 등 출연
등록날짜 [ 2017년11월23일 10시50분 ]
 

【세상이야기 = 임동현 기자】극단 고래의 신작 <비명자들2>가 오는 30일까지 (재)광진문화재단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비명자들2>는 <빨간시>, <불량청년> 등을 쓰고 연출한 이해성 연출가의 신작이다. 이해성 연출가는 신작을 통해 실체가 드러나지 않는 고통을 '비명'으로 형상화시키면서 더욱더 깊어진 극적 상상력을 무대 위에 발동시킨다. 

작품은 사회의 모순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담아내지만 그와 함께 고통을 극복해나가는 사람들의 의지와 힘에 대한 믿음을 아프면서도 따스하게 전하며 하나의 대서사시를 완성해간다.

<비명자들 2>는‘비명자들’을 소재로 만든 3부작 중 그 두 번째 이야기로, 총 3 편 중 제 2편이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다. <비명자들 2>를 먼저 선보이면서, 관객들은 <비명자들 1>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유추해 보게 되는 한편, <비명자들 3>에서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얻게 될 것이다.

아직까지 국내 무대에 시도되지 않았던 ‘3부작’의 형식을 통해, 연극 무대의 한계를 벗어나 ‘영화적 서사’를 실험하는 이해성의 뚝심과 ‘극단 고래’가 지닌 힘과 비전이 이 연극의 감상 포인트다.

남명렬, 강애심, 박완규, 박윤정, 김성일, 김동완 등 연륜있는 배우들과 극단고래의 젊은 배우들이 앙상블을 이루고 연주 경력 14년의 베이스 주자 김성배와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박석주의 라이브 음악, 안무가이자 무용가인 박이표의 움직임이 연극의 정교함을 더한다. 

극단 고래는 2010년 창단 후 <빨간시>(2011)를 시작으로 <사라지다>, <살>, <고래>, <불량청년>, <고래햄릿> 등의 작품들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또한 ‘2017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재)광진문화재단의 상주예술단체로서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사진=극단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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