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김한솔 기자】 양평군 옥천면 사탄천 일원에서 펼쳐진 ‘제6회 양평 물축제 대한민국 빙수 페스티벌’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시원하게 펼쳐졌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양평 물 축제는 천혜의 자연속에서 즐기는 물놀이와 다양한 이벤트로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아 온 여름 대표 축제다.

올해도 지난 28일 빗속에서 치러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많은 3만여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특히 메인 프로그램인 물놀이와 빙수를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맨손 고기잡기, 아빠는 카누왕, 물축제 가요제, 한여름밤의 음악회는 축제기간의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가수 김준수(시아준수)가 속해있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 힙합 가수 딘딘을 비롯헤 양평군 홍보대사 강남영, 박구윤, 진주걸스, PPL,의 공연이 방문객의 흥을 한층 돋웠다.

축제장 한켠에 마련된 ‘아水라장존’에서는 대형풀장 슬라이더 등이 상설 무대로 마련돼 있어 연인, 친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며, 늦은 저녁이 되면 줄불놀이, 불꽃놀이 등으로 한여름 밤의 낭만적인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신선영 물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물축제는 빙수라는 테마를 추가하여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하고,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관람객이 아닌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시원한 축제 한마당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더 나은 축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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