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김한솔 기자】 양평군립미술관이 내달 3일까지 ‘하이퍼리얼리즘’과 ‘팝아트’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바코드 ; BARCODE’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하이퍼리얼리즘은 작가 개인의 주관을 배제하고 사진처럼 극단적 사실만 표현하고자 하는 미술의 한 장르를 말하며, 팝아트는 대중예술(Popular Art)의 줄임말로 대중문화적 시각이미지를 미술의 영역 속에 끌어들여 만들어내는 미술의 한 장르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상미디어, 설치미술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된 100여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국내외 각 분야에서 대표적인 인물을 주제로 한 하이퍼리얼리즘 작품은 평면과 입체로 구현되는 스토리텔링으로 접할 수 있으며, 양평의 자연환경을 반영한 극사실주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팝아트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 ‘앤디 워홀’의 작품부터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들을 비롯한 많은 작품들이 전시 중이다.
류민자 관장은 “하이퍼리얼리즘과 팝아트를 통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하고자 기획된 전시회”라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미술은 어려운 예술이 아닌, 우리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친근한 예술”이라고 강조하며, “전시회와 함께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워줄 수 있는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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