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임동현 기자】양평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언니 형과 함께하는 성장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겨울을 맞아 지평면 미리내 캠프에서 아이들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도전적이고 협동적인 자세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양평군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의 사례관리 아동 80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첫날 숙소 도착 후 안전요원과 함께 부엉이사냥, 전문강사와 함께 승마예비과정을 밟는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는 신나는 눈썰매 타는 시간을 보냈다. 말을 처음 접한 아이들은 강사의 지도아래 조금씩 말과의 교감을 쌓아가는 시간을 시작으로, 마지막에는 말에 타기도 하여 도전의식도 키웠다.
또 캠프에서 지역 내 여러 아동복지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서로 업무 협업을 위한 소통의 장이 형성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양평군 윤정순 행복돌봄과장은 “앞으로도 더욱 알찬 체험학습을 통해 아동들이 도전정신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저소득층 아동에게 미술, 우쿨렐레, 난타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제공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