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민효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레스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 민효린 인스타그램)
【세상이야기 = 김혜림 기자】 빅뱅 태양(30·본명 동영배)과 배우 민효린(32·본명 정은란)이 다음 달 3일 결혼한다.
태양과 민효린 양측 소속사는 4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예식 일을 2월 3일 토요일로 확정지었다”면서 “모처의 교회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과 결혼식을 올린 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지인들과 피로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측 소속사는 “신혼여행은 개인 스케줄 관계로 예정되어있지 않다”며 “교회 결혼식과 피로연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끝으로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새 출발을 앞둔 두 사람에게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태양이 상반기 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신혼여행을 바로 떠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2014년부터 교제해온 두 사람은 2015년 6월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만남을 이어오다 4년 공개 열애 끝에 지난달 18일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8월 태양이 솔로 정규 3집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를 낸 후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태양이 기자간담회에서 “민효린은 영감을 주는 나의 뮤즈”라면서 결별설을 일축했다.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태양은 ‘눈, 코, 입’, ‘나만 바라봐’, ‘웨딩드레스’ 등의 히트곡을 냈다. 민효린은 2006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영화 <써니>와 KBS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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