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김혜림 기자】양평군이 '미국 애너하임 자연식품박람회'와 '동경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양평 친환경쌀을 이용한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이번 미국 애너하임 자연식품박람회(사진)는 지난 3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으며, 일본 동경식품박람회는 3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치바현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양평군은 친환경쌀을 특화자원으로 향토산업육성사업을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에 걸쳐 총사업비 30억을 투입해 (사)양평친환경쌀사업단과 리뉴얼라이프㈜, 풀로윈㈜, ㈜숲속정원이 참여업체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쌀 브랜드 쌀과자 'SUUN'과 꽃셰프가 드리는 유기농 쌀밥 'K-반(햇반)', 건강한 '컵밥' 고추장나물비빔밥, 한우미역국밥, 얼큰짬뽕밥, 우리몸에 건강愛 '즉석죽'과 쌀빵 등 다수의 제품을 출시했다.
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친환경쌀 가공제품을 전시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 1:1 상담, 통역지원 등으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해 미국과 일본 5개 업체와 세부 수출 협의 중이며, 수출상담 약 75건을 진행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꾸준한 해외 홍보와 제품 개발을 통하여 친환경쌀과자를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9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세계 1위 베이비 다국적 기업인 네슬레 거버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이루었다.
박우영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양평 친환경쌀 과자 SUUN, K-반(햇반), 컵밥, 즉석죽 및 쌀빵 출시로 고부가가치 신상품개발에 주력해 기업매출 35억, 친환경쌀 매입량 180톤, 일자리 창출 35명, 수출 100만불을 목표로 양평친환경쌀가공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농촌지역 활력을 되찾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양평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