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김혜림 기자】 2011년 10월 초연했던 로맨틱 코믹극 ‘발칙한 로맨스’는 ‘SNL코리아’의 매력남 김민교가 글을 쓰고, 연출해 오는 4월 25일 공연을 앞두고 1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키고 있다.
연극 ‘발칙한 로맨스’는 헤어진 첫사랑에게 만나자고 제의한 남자주인공 봉필과 첫사랑을 늘 그리워했던 여자주인공 수지의 만남을 앙큼한 상상력과 유쾌한 대사들로 그려낸다.
15년 전 고교 시절에 만난 수지와 봉필은 순수한 첫사랑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봉필은 수지와의 이별 후 헐리우드로 건너가 세계적인 영화감독으로 성공했다. 그사이 이혼의 아픔을 겪고 아들을 부양하며 홀로 살고 있는 수지는 우연히 봉필의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한국에 잠시 머물게 된 봉필이 수지에게 만나자는 연락을 하게 되는데 봉필의 연락에 수지는 기뻐하지만,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잠시 갈등한다. 그러나 결국 둘은 고급 호텔 ‘펜트하우스’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첫사랑과 호텔 방에서의 은밀한 만남. 단순히 섹시와 코믹만 다루는 게 아닌, 아련한 첫사랑과의 이야기를 다루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기존 공연 시,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졌으며, 아련한 사랑과 애틋함을 다시 안겨주어 감수성을 깨워주는 연극으로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강렬한 인상을 주는 김민교 배우의 사진을 ‘데생’ 느낌으로 스케치한 1차 포스터는 무한매력을 담은 연극 ‘발칙한 로맨스’를 대변해주고 있으며, 관객들의 호기심과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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