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김혜림 기자】양평군은 제64회 경기도 체육대회(4.26~28)와 제8회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5.10~12) 기간 중, 관내 공립 박물관‧미술관의 특별 기획 행사를 열어 축제의 분위기를 돋운다.
군은 경기도 체육대회 기간 3일,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 기간 3일, 총 6일 동안 양평곤충박물관, 양평군립미술관, 몽양기념관,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무료입장을 시행한다.
대회를 맞아 양평을 찾은 이들은 누구나 입장료 부담 없이 박물관‧미술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각 기관에서는 대회와 연계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양평군립미술관에서는 스포츠와 관련된 현대미술 작품 70여점을 전시하는 도민체전 기념 특별전 <스포츠와 미술놀이>를 연다. 미술관 지하 공간에서는 어린이들의 자전거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역밀착형 생활예술 시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군립미술관 ‘별별 아트마켓’도 대회일인 28일에 미술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양평곤충박물관에서는 희귀한 점모시 나비의 다양한 표본들을 접할 수 있는 특별 기획전시 <세계의 붉은 점모시 나비들>이 열리고,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야외마당에서는 28일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전통 놀이 기구를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체험교육프로그램 ‘우리 놀이- 우리 체육’을 마련한다.
또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는 대회기간 중 토요일에 문학관 3층 수숫단 강당에서 소설 <소나기>를 주제로 한 동화구연이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행사 참가 문의는 각 기관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