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임동현 기자】SBS가 2년만에 특집극 <EXIT>(박연혁 극본, 정동윤 연출)를 선보인다.
<EXIT>는 단 한순간이라도 행복해지고 싶었던 사내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판타지 드라마로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기 위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진행된다. SBS의 특집극은 지난 2016년 4월 <나청렴의원 납치사건> 이후 2년만이다.
2015년 SBS 극본공모 당선자 출신으로 드라마 <위대한 캣츠비>를 집필했던 박연혁 작가가 극본을 썼고, <별에서 온 그대> <육룡이 나르샤>의 조연출과 <피고인> <수상한 파트너>의 공동연출을 했던 정동윤 감독이 연출했다.
캐피탈 일용직 '도강수'는 아버지 '도정만'의 빚을 갚기 위해 캐피탈업체 사장 '황태복'의 밑에서 일하면서 하루하루 우울한 삶을 살아간다. 우연한 계기로 단 한 순간이라도 행복해지고 싶은 욕망이 생긴 그는 신경외과 의사 '우재희'와 만난 뒤 가상과 현실, 두 개의 세계의 갈림길에서 갈등하게 된다.
도강수 역에 최태준, 도정만 역은 우현이 맡았고 헤어진 어머니 '이인숙' 역은 남기애가 맡았다.
또 황태복 역에 박호산, 우재희 역은 배해선이 맡았으며 전수진, 김경남 등이 드라마의 재미를 높인다.
드라마 관계자는 “스태프들과 배우들 모두 매 장면을 혼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라며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 모두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IT>는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종영 후 4월 30일과 5월 1일 밤 10시 SBS TV에서 방송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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