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김혜림 기자】서울 강북구가 ‘2017년도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강북구는 보건복지부가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기초생활보장 업무 추진 실적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강북구는 지난 한 해 동안 기초생계급여 1873명, 기초의료급여 427명, 기초주거급여 57명, 기초교육급여 1684명 등 기초생활보장 신규 수급자 4,041명을 발굴해냈다.
또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우나 부양의무자와의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실질적으로 부양받기 어려운 506세대 743명을 보호하는 등 수급자 지원에 앞장섰다.
구는 이처럼 지역 내 자원을 발굴·연계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복지 수요자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강북구는 생활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살펴보고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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