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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모집과 추천 병행 전 세계 기획자 대상으로 선정 절차 추진 … 조직위, 준비 박차 주요 사항 점차적 공개
등록날짜 [ 2018년01월24일 10시44분 ]

▲ 2018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 크리스티나 리쿠페로(왼쪽), 외르그 하이저(오른쪽) (사진제공 =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세상이야기 = 김한솔 기자】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018부산비엔날레’를 기획할 전시감독으로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티나 리쿠페로(Cristina Ricupero)’와 독일의 ‘외르그 하이저(Jörg Heiser)’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이번 2018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 선정 과정에는 이례적으로 ‘공개모집’의 방식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동시대 미술에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해줄 기획자를 찾고자 하였다. 조직위는 지난 해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공개모집과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1차 후보군을 취합했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경력을 가진 국내외 기획자들이 개인 및 팀으로 지원했다. 후보자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전시기획서를 바탕으로 학술위원회와 집행위원회를 통해 후보자에 대한 검증과 압축을 각각 진행했다. 조직위는 최종 후보군 대상으로 추가 기획서를 요청하여 주제, 예산 운영, 작가 선정 등 ‘2018부산비엔날레’의 실질적인 기획력에 대한 검증을 거치고자 했다. 지난 5일에는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후보자와 선정위원단 간의 회상 회의를 진행, 추가 기획서를 바탕으로 한 프레젠테이션과 질의를 통해 전시감독 선정에 신중을 기하였다. 당초 예정했던 공개발표회는 후보자들의 연말 일정 조율이 쉽지않고 전원 참석이 아닐 경우, 형평성에 대한 이의 제기가 우려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진행하지 않았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리쿠페로는 ‘2006광주비엔날레’ 유럽 섹션 커미셔너와 ‘2012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심사위원, ‘미디어시티서울2016의 큐레이토리얼’ 자문을 역임하는 등 한국 미술계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독립 큐레이터로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왔다. 주요 전시로는 ‘하이저’와 공동 기획한 ‘Nuit Blanche Monaco(2016)’, ‘New Way of Doing Nothing(2014)’ 등이 있다. 리쿠페로와 팀을 이룬 하이저는 런던 기반의 세계적 미술 전문 잡지 프리즈(frieze)의 에디터로 약 20년간 활동해왔으며 현재는 베를린 예술대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들이 제안한 전시기획안은 동시대미술을 통해 현재 전지구적인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대립과 갈등이 미친 심리적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 밝힘과 동시에 한국이 직면한 상황과 부산의 지역성에 대한 예술적 논의를 기대하게 하는 등 학술위원회 검토과정부터 선정위원회에 이르기까지 고른 호평을 받았다.


조직위는 전시감독이 선정됨에 따라 2018부산비엔날레 준비에 박차를 가하면서 전시주제, 참여작가 등의 주요 사항들을 점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비엔날레는 짝수 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적인 현대미술 전시로, 1981년 부산의 청년예술가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태동한 ‘부산청년비엔날레’를 전신으로 하고 있다. 자생적으로 탄생한 부산비엔날레는 여타의 비엔날레와 차별성을 보여주며 부산의 도시 정체성을 표현함과 동시에 실험적이고 역동성 넘치는 전시를 선보여왔다. ‘2018부산비엔날레’는 올해 9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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