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6.13 지방선거특별취재팀, 임동현 기자】 13일 오전 6시에 시작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사전투표에 864만897명의 유권자가 참여해 투표율 20.14%를 기록했다.
지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사전투표율 20.1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중 68.4%라는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1995년 제1회 지방선거에 이어 23년만에 투표율 6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제2회 52.7%, 제3회 48.8%, 제4회 51.6%, 제5회 54.5%, 제6회 56.8%를 기록했다.
이번 사전투표율에서 전남이 31.7 %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와는 반대로 대구가 16.4%로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최고 순위를 보면 전남에 이어 전북이 27.8%로 두 번째를 기록했고, 세종 24.7%, 경북 24.5%, 경남 23.8%로 뒤를 이었다. 최저는 대구에 이어 부산이 17.2%, 경기 17.5%, 인천 17.6%, 서울 19.1%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에는 유권자 188만9393명 중 39만8166명이 참여해 21.0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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