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양평군청)
【세상이야기 = 김한솔 기자】 양평군이 2017 자체통계품질진단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양평군은 5일 "양평군에서 작성·공표하고 있는 국가승인통계 ‘양평군 사회조사’가 통계청에서 실시한 2017년 자체통계품질진단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 ‘자체통계품질진단 평가제’는 매년 전체 국가승인통계(2017년 기준 530종)를 대상으로 관련성, 정확성, 시의성/정시성, 비교성, 일관성, 접근성/명확성의 6가지 요소와 노력도 평가 점수를 합산해 우수, 양호, 보통, 주의, 미흡 등 다섯 개 등급으로 평가함으로써, 통계의 품질을 진단하는 제도다.
군은 통계자료의 품질향상을 위해 ‘양평군 사회조사’를 2016년부터 경기도와 합동으로 조사했으며, 체계적인 계획 수립, 조사기간 중 취약지역 현지점검, 통계조사 기법 연구 그리고 조사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보안 통계상황실 구축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2015년 주의, 2016년 미흡 등급에서 2017년 우수등급으로 4등급 이상 등급이 향상되는 성과를 얻었고, 이 공로를 인정받아 통계청이 이달 선정한 ‘2018년 자체통계품질진단 우수기관 및 우수통계’로 군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최근 3년간 품질향상 통계’에도 포함되어 우수 통계 담당자를 오는 12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양평군 사회조사는 2008년 통계청으로부터 국가통계로 승인되었으며, 복지,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사회통합과 공동체, 일자리 노동, 양평군 특성항목 등을 작성, 매년 12월 대국민 공표하고 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2017년 경기도와 합동으로 ‘제1회 양평군 청년통계’를 발간했으며, 2018년에는 전국 군지역 최초로 ‘전통시장 조사’를 실시해 행정안전부 선정 ‘지역통계 중장기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도 하는 등 통계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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