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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DIMF를 즐길 마지막 기회! … 전회 매진 눈 앞, 영국 ‘플래시댄스’ 등 총 4개의 공식초청작
등록날짜 [ 2018년07월02일 09시49분 ]

▲ DIMF 폐막작 영국 뮤지컬 ‘플래시댄스’의 한 장면. (사진제공 = DIMF 사무국)

【세상이야기 = 김혜림 기자】 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어느덧 종반을 향해가고 있다. 


지난달 22일 체코의 창작뮤지컬 ‘메피스토’를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수작(秀作)들과 뮤지컬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DIMF는 이번 주가 아니면 또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하는 아시아 최대 글로벌 뮤지컬 축제를 마지막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설명이 필요 없는 작품이 있다. 아시아 초연이면서, DIMF 폐막작 영국 ‘플래시댄스’는 폐막을 어느 해 보다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1980년대 스크린은 물론 빌보드차트까지 점령하며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가 뮤지컬의 본고장 영국에서 뮤지컬로 탄생해 이미 많은 이슈를 불러오고 있다.


메인 테마곡을 비롯해 최고의 히트곡 등의 주옥같은 명곡이 라이브 연주로 무대를 가득 채울 것이며 영국 현지에 가야 만날 수 있는 명작 뮤지컬을 DIMF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아쉽게도 단 5회 뿐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예매를 서둘러야 본 작품의 하이라이트 씬(scene)인 ‘물벼락’ 장면을 직접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플래시댄스’가 DIMF에서 최고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일 ~ 7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아시아 초연공연을 갖는다.


두 번째 대만 최고의 여배우 ‘천핀링’이 선사하는 팔색조 매력을 만난다. 섬세한 감정선와 공감코드로 대만 20대~30대 여성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은 뮤지컬 ‘맨투밋(Meant to meat)’이 DIMF를 통해 한국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오는 6일 ~ 8일까지 ‘꿈꾸는 씨어터’에서 만나볼 ‘맨투밋’은 6명의 등장인물을 혼자 소화해내는 뛰어난 연기력과 대만 특유의 세련되고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로 채워질 것이며 105분 동안 종횡무진 활약할 ‘천핀링’은 대만을 넘어 국내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33살의 변호사 ‘르네’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짜임새 있고 탄탄한 스토리에 얹어 풍부한 멜로디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까지 더해 완성도를 높인 1인극 ‘맨투밋’은 대만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손꼽히는 '천핀링'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천핀링’의 DIMF무대를 관람하기 위해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대구를 찾는 대만 팬들이 눈길을 끈다. 
   

▲ 제12회 DIMF 공식초청작 대만의 ‘맨투밋’ (사진제공 = DIMF 사무국)

세 번째는 좌충우돌, 통통 튀는 재미로 DIMF를 사로잡을 중국의 ‘미스터 앤 미시즈 싱글(Mr. & Mrs. SINGLE)’을 찾아 볼만하다.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창작뮤지컬이 국내 관객도 사로잡을 소재와 스토리텔링으로 DIMF의 후반부를 장식하고자 한다. 


DIMF의 공식초청작으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6일 ~ 8일까지 무대에 오를 ‘미스터 앤 미시즈 싱글’은 중국 유명 연출가 리보난(李伯男)의 연극 작품을 각색한 뮤지컬로 더욱 윤택한 직장생활을 누리기 위해 ‘싱글(SINGLE)’인척하기로 한 부부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는 해프닝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담아냈다.


DIMF를 통해 소개되어 왔던 중국 뮤지컬이 대부분 화려함을 자랑하는 대작이 많았다면 올해 만나볼 ‘미스터 앤 미시즈 싱글’은 아기자기하고 빠른 장면전환과 마치 가요 같은 뮤지컬 넘버까지 더해 국내 팬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작품이 될 것이다.


네 번째는 7일 ~ 8일 양일간 ‘수성아트피아’에서 만나볼 카자흐스탄의 전통과 문화가 녹아 든 색다른 매력이 가득한 ‘소녀 지벡’이 있다. ‘소녀 지벡’은 DIMF에서 자주 만나 볼 수 있었던 영국, 체코, 러시아 등의 유럽과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작품과는 또 다른 색채가 돋보이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 세대에 걸쳐 전해진 카자흐스탄의 전통 시(詩)와 새로운 표현 방식을 더한 ‘소녀 지벡’은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케 하는 비극적이지만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카자흐스탄만의 역사와 전통을 부각시켜 이색적이고도 세련된 뮤지컬로 탄생시켰다.


이 작품은 DIMF이기 때문에 만나 볼 수 있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며 다양한 뮤지컬을 만나길 바라는 뮤지컬 팬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흔하지 않는 기회로 특별한 감동을 전하게 될 것이다.


다섯 번째는 제12회 DIMF 창작지원작의 마지막 작품이면서 5일 ~ 8일 ‘어울아트센터’에서 DIMF 추천 신작뮤지컬 가족 힐링 뮤지컬 ‘엘리펀트 박스’가 온 가족을 위한 마법 같은 무대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원화와 깊은 울림의 이야기로 유럽 4개국에 출간된 그림책 <숲으로 간 코끼리>를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엘리펀트 박스’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두려움을 벗어나 자유를 갈망하는 서커스단 코끼리 ‘박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꿈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 동화 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


특히 캐릭터 중심이 아닌 탄탄한 원작 스토리를 기반으로 세련된 음악과 무대 연출을 더해 품격이 다른 가족뮤지컬이 될 ‘엘리펀트 박스’는 아이와 함께 공연장 나들이를 꿈꾸는 가족들에게 단비 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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