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임동현 기자】영화 <마녀>의 김다미(사진)가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최고여배우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12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김다미는 '슈발누와르 최고여배우상'을 수상했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이며 김다미가 수상한 슈발누와르 경쟁부문은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의 메인 섹션으로 새롭고 다양한 장르의 14개 작품이 경쟁했다.
심사위원들은 "<마녀>의 김다미는 감정적인 측면이나 물리적인 측면 모두 복잡다단한 연기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기존에 없던 파워풀한 여성 히어로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박훈정 감독의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지윤(김다미 분)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으로 강렬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국내에서도 300만 관객을 모은 작품이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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