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김혜림 기자】양평군 개군면은 지난 7일 '드림보'와 '드림보 서포터즈'의 본격 활동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드림보'는 꿈(Dream)과 느림보를 합해 만들어진 말로 개군면 아동청소년의 꿈 찾기 프로그램인 '드림보 프로젝트'의 학생들이다.
개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농촌지역의 교육·문화·경제적 여건상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로에 대한 개인적인 활동이나 준비가 어려운 개군면 초·중등 학생들에게 꿈과 미래준비에 대한 자극과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드림보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2018년 복지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개군면 행복돌봄추진단과 함께 개군의 초등학생 및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꿈 관련 책을 읽고 독서수업을 진행했고, 이번 발대식을 통해 드림보와 서포터즈간의 연계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드림보는 독서수업을 통해 꿈을 찾고, 주민자치위원과 행복돌봄추진단 위원은 서포터즈가 되어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하게 된다.
김기동 개군면주민자치위원장은“지역의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고, 매년 드림보가 배출되고, 선배 드림보가 다시 후배 드림보의 서포터즈가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로 아이들이 천천히 꿈을 향해 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연계하여 더욱 내실있게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양평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