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이야기 = 전관영 기자】 양평군이 가축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을 적극 추진하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양평군은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해 축산농가의 가축 폐사 피해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가홍보, 사육시설 환경개선, 가축재해보험 가입 홍보 등 대응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이상 기후로 인한 폭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573백만여 원 예산을 편성하여 축사환기시설설치 지원 및 면역증강제 공급 등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에 지원했다.
축산농가를 방문한 정동균 군수 (사진=양평군)
정동균 양평군수는 휴가 중에도 한상현 친환경농업과장과 함께 축산농가를 방문해 폭염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피해예방 최소화를 위해 군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는 당부의 말을 해당 부서에 주문했다.
이에 따라 양평군에서는 면역력을 높여 폐사 방지를 위한 면역증강제를 군 예산 6천만 원, 양평축협 3천만 원 총 9천만 원으로 긴급히 추가 공급 하고, 피해가 발생한 농가의 신속한 경영 안정화를 위한 가축재해보험가입지원 사업비, 기존 1,394백만 원 이외에 추가로 52백만 원을 추경 예산에 반영하여 축산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염피해 예방 축사용 긴급 장비 수요 조사 후 경기도에 축사용 환풍기 900여대, 동력안개분무기 및 지붕스프링쿨러 등을 지원할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축산농가에 환풍실시, 충분한 급수, 지붕위 물뿌림 및 차광막 설치 등 예방조치를 철저히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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