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전관영 기자】양평군 민선 7기 첫 노사간담회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정동균 양평군수, 이윤실 노조위원장 등 노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무원 노조와 집행부 간 화합을 바탕으로 군민에게 보다 질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무원 업무 환경 및 처우 개선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공무원 노조측은 보고서 자료 제출업무의 비효율성 개선, 타 지역 출퇴근 공무원의 임대 주책 및 육아 공무원의 보육시설 마련, 직원 간 소통 프로그램 마련 등을 주요 요구안으로 제시됐다.
이에 집행부 측은 "이번 요구안 중 일부는 이미 기획단계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안건들은 시기를 맞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하향식 지시보다는 상향식 소통을 위해 항상 열린 마음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다가가겠다. 직원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경직된 조직문화를 없애고 공무원 스스로가 변화해 양평군 발전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윤실 노조위원장은 “노동조합 창립 이래 44건의 건의사항 중 42건이 반영됐다. 이는 노조만의 노력으로는 절대 불가하며 노사가 화합을 바탕으로 이뤄진 결과물"이라면서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이 군민들을 위한 공공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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