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임동현 기자】(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하는 '서울역사박물관 토요 배리어프리영화관' 하반기 상영작이 공개됐다.
서울역사박물관 토요 배리어프리영화관은 지난 2015년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 서울역사박물관 1층 아주개홀에서 화면해설과 한글자막이 있는 배리어프리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로 청각 및 시각장애인은 물론 다문화가정, 노인 및 어린이 등 모든 계층이 서울 도심에서 배리어프리영화관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먼저 8월 25일에는 우리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인 <마당을 나온 암탉>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오랜만에 관객들을 찾으며 9월 22일에는 명절에 맞춰,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은 아들이 엄마의 레시피를 보면서 엄마를 이해하고 사랑을 확인하는 <엄마의 공책>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찾아온다.
10월 27일에는 <앙:단팥 인생 이야기>가 상영된다. 이 배리어프리버전은 <유리정원>의 신수원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문근영이 화면해설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11월 24일에는 단편 세 편이 특별상영된다. 허진호 감독, 한지민 박형식 주연의 <두 개의 빛:릴루미노>와 박보검 김수안 주연의 <반짝반짝 두근두근>(사진), 그리고 박규리가 출연한 <블링블링>이 연달아 상영되며 마지막 12월 22일은 <심야식당 2>가 배리어프리버전으로 공개된다.
서울역사박물관 토요 배리어프리영화관은 선착순 무료 관람이며 자세한 문의는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www.barrierfreefilms.or.kr)와 서울역사박물관(www.museum.seoul.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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