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04월19일fri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영화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8년08월21일 09시44분 ]

  ▲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회고전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장호 감독 (사진제공 =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세상이야기 = 김한솔 기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회고전의 주인공으로 이장호 감독이 선정됐다.


이번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이장호 감독의 대표작 8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장호 감독은 70년대~80년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이름이다. 데뷔작 <별들의 고향>(1974)이 당대로는 획기적인, 46만 관객을 동원하며 단숨에 흥행감독이 되었다. 1980년대 초엔 <바람불어 좋은날>(1980), <어둠의 자식들>(1981), <과부춤>(1983), <바보선언>(1983) 등을 통해 한국의 가난과 억압을 고발하는 리얼리즘 감독으로 주목받았으며 1980년대 중반 <무릎과 무릎사이>(1984), <어우동>(1985) 등 에로티시즘 영화와 이현세의 원작 만화를 영화화한 <이장호의 외인구단>(1986) 등을 통해 다시 흥행감독으로 변신했다.


이후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1987)라는 걸작을 내놓은 그는 한국영화사의 80년대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사람이다.


한국영상자료원이 2013년에 펴낸 『한국영화 100선』에 <별들의 고향>, <바람불어 좋은날>, <바보선언>,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등 4편이 선정된 것은 이장호 감독의 영화적 성취가 그만큼 뛰어난 것임을 방증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창기 집행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서울영상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다.


올해 회고전에 선정된 8편의 작품은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이장호의 영화들은 오늘날의 영화인과 관객 모두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고전에는 <별들의 고향>, <바람불어 좋은날>, <어둠의 자식들>, <과부춤>, <바보선언>, <어우동>, <무릎과 무릎사이>,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시선> 등을 상영한다. 

▲ 이장호 감독의 1985년 작 영화 <어우동> 한 장면. (사진제공 =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양평뉴스, 저작권자 ⓒ 세상이야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올려 0 내려 0
김한솔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영화제작자 신철, pifan 신임 집행위원장 위촉 (2018-08-22 11:57:24)
'서울역사박물관 토요 배리어프리영화관' 하반기 상영작 공개 (2018-08-20 18:55:48)
여주 가남 신규 반도체 일반산...
여주시, 2024년 찾아가는 맞춤...
독도박물관 울릉도 및 독도 관...
양평군, ‘제54회 지구의 날’...
전진선 양평군수, 찾아가는 매...
양평군 부추축제 포함 3개 축제...
양평군, 공간AO와 취약계층 여...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