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김혜림 기자】양평군은 오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15일간‘2018 양평군 사회조사’를‘경기도 사회조사’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양평군 사회조사는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로,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을 파악해 정책수립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조사대상은 표본으로 선정된 810가구의 만 15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전부 조사하며,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총 12개 분야를 격년으로 나누어 조사(특성항목은 매년 조사)한다. 2018년에는 가족가구, 환경, 보건의료, 교육, 안전, 양평군 특성항목 6개 분야 52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군은 지난 20일 모든 조사원을 대상으로 조사지침 교육을 마쳤으며, 선발된 조사원 15명이 조사대상 가구에 방문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현장을 방문하는 조사원은 경기도에서 발행한 명찰을 패용하고 있으며, 조사원 방문시 조사에 대한 의심이 생기는 경우 명찰의 이름을 군의 통계담당자에게 전화확인이 가능하다.
양평군 사회조사 최종결과는 오는 12월 보고서 발간과 함께 양평군 홈페이지(www.yp21.go.kr)와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공표할 예정이며, 조사내용은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개인의 비밀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철저히 보장된다.
이금훈 기획예산담당관은 "최근 사생활 보호 의식이 확산되고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조사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양평군민의 생활과 만족도를 파악해 정책수립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니 조사원 방문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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