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임동현 기자】 예술영화 전용관 아트나인과 시사주간지 시사IN이 함께하는 '2018 시사IN 영화제'가 14일부터 16일까지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시사IN의 창간 11주년 기념일인 9월 15일을 즈음에 열리는 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시대와 소통하고 독자와 교감하기 위해 시사IN 기자와 필자들이 추천하는 영화를 선보이는 자리로 '진실'을 테마로 세상의 진실과 일상의 진실을 드러내는 영화, 저널리즘의 지평을 넓힌 영화들로 채워진다.
개막작 <유령의 도시>(사진), 폐막작 <안나, 평양에서 영화를 배우다>를 비롯해 <공작>, <플로리다 프로젝트>, <자백>, <4등>, <키사라기 미키짱>, <공동정범> 등 의미와 재미가 담긴 작품들이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 상영과 함께 영화를 직접 추천한 기자와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는 물론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상설전시로 시사IN 사진기자들이 현장에서 찍은 생생한 사진들을 만나는 '작은 사진전', 아트디렉터 양한모 화백이 만든 다양한 인물의 캐리돌을 만나는 '양한모의 캐리돌전', 야외 베란다에서 시사IN 출판면에 소개된 책들과 함께 기자들이 인상깊은 구절에 남긴 밑줄이나 메모를 확인할 수 있는 '베란다 작은 도서전'이 열린다.
또 남문회 시사IN 한반도 전문기자와 함께 하는 '정상회담 독해법'(15일 오후 2시), 영화 <공작>의 원작 <공작-이중스파이 흑금성의 시크릿 파일>을 쓴 김당 작가와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흑금성' 박채서를 만나는 '<공작>의 주인공 흑금성을 만나다'(15일 오후 5시), 배순탁 음악평론가가 추천한 영화 <러덜리스>를 수다와 맥주 한 잔과 함께 감상하는 '배순탁과 함께하는 맥주&영화음악 토크'(15일 오후 8시), 은유 작가와 김현 시인이 책을 매개로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은유&김현의 책다방'(16일 오후 2시), 시사IN에 '소소한 아시아'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환타 작가와 함께 하는 '환타의 소소한 여행수다'(16일 오후 4시), 국제문제 편집위원이자 분쟁전문 PD로 잘 알려진 김영미 PD의 '난민 취재기'(16일 오후 5시 30분)를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sif.sisai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