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문 우 기자】양평군 치매극복 선도학교인 청운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청운초등학교 및 교직원 50명은 지난 5일 양평군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용두1리 경로당을 방문해 작은 음악회를 진행했다.
음악회에서는 1~4학년 어린이들의 노래 합창공연과 우크렐라 및 오카리나 공연, 3학년의 장구 공연, 4학년의 리코더 연주가 진행됐으며 공연 마지막에는 김대수 교장이 색소폰을 직접 연주해 박수를 받았다.
양평군은 이날 청운초등학교 학생들에 대해 치매파트너 자원봉사자로서 봉사기간을 인정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청운고등학교(2016년 지정), 청운초등학교(2017년 지정)를 양평군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치매파티너 교육 등을 실시해왔다.
권영갑 양평군보건소장은 "치매선도학교를 앞으로 추가로 지정해, 지역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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