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김혜림 기자】 '2018년 제1회 양평군 주민참여예산 위원회'가 지난 20일 양평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규로 구성된 주민참여 예산 위원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양평군은 지난 7월 다양한 계층의 주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공모와 읍·면장 추천 방식으로 신규 위원회를 구성하고, 5억 규모의 주민 제안 사업 공모를 실시하는 등 그동안 형식적으로 운영되던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적극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주민 참여 예산제도는 군민이 주인인 양평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제도”라면서 “2019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은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건설을 위한 공약사항과, 군민이 잘사는 양평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일자리 창출사업을 우선 편성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금훈 기획예산담당관은 “그동안 형식적으로 운영되던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활성화 하기 위해 예산 편성에 대한 의견 조회 역할에 그쳤던 주민참여 예산 위원회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새롭게 구성된 주민 참여 예산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주민 제안사업의 타당성 검토와 우선순위 결정, 정책 제안 등 양평군 예산편성 과정의 투명성과 민주성 제고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양평군은 주민참여예산 제도 확대를 위해 2019년도 본예산 편성 시 읍·면별 3억을 자체 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자율 편성 하도록 하고, 다음달 17일 개최 예정인 제2회 주민참여 예산 위원회에서 주민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9건/9억 규모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사진=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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