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김명완 기자】 드루킹 특별검사팀이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금융계좌를 추적하고 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김 지사와 노 의원이 드루킹 김동원 씨 측과 돈거래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특히, 2016년 경찰 수사가 진행될 당시 경공모 계좌에 4천여만 원이 입금됐는데 이 돈의 흐름을 집중추적중이다. 또 다른 경공모 자금이 김 지사 측으로 흘러갔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노 의원과 관련해선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드루킹 측이 불법 정치자금 5천만원을 제공하려 했다는 의혹을 확인할 계획이다.
김 지사 오영중 변호인은 “드루킹이나 경공모와 일체의 금전거래가 없었다”고 공식발표를 했고, 노 의원 김종철 비서실장도 “돈을 주고받고 할 관계도 아니고 ‘사실무근이다’ 이것이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느릅나무 출판사 빈 사무실에서 어제(10일) 확보한 휴대전화 21대와 유심카드 53개에 대해서도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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