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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감동! 영광의 주인공들과 화려하게 폐막 … 숱한 이슈를 낳은 영국 ‘플래시 댄스’ 대상 수상
등록날짜 [ 2018년07월10일 07시02분 ]

 


(사진 제공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사무국)

【세상이야기 = 김혜림 기자】 지난 18일 동안 ‘뮤지컬로 행복한 도시, 대구’를 만들었던 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9일 오후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제12회 DIMF 어워즈’는 비가 내리는 날씨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한 레드카펫 행사로 시작해 지난 18일간 함께 축제를 만들어왔던 공연 참가팀과 국내/외 뮤지컬 관계자, 그리고 한국 최고의 뮤지컬 스타가 한 자리에서 DIMF의 폐막을 축하하고 내년을 기약하는 자리로 만들어 갔다.


‘DIMF 심사위원상’에는 한글을 수호하기 위한 선인들의 희생을 그려낸 울산의 대표 창작뮤지컬 ‘외솔’이, 해외에서 온 뮤지컬을 대상으로 한 ‘DIMF 외국뮤지컬상’에는 현대인의 고충을 재기발랄하게 풀어낸 뮤지컬 ‘미스터 앤 미시즈 싱글(중국)’이, ‘DIMF 창작뮤지컬상’에는 탄탄한 대본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 배우들의 틈 없이 완벽한 연기까지 어우러져 창작 초연이라 믿을 수 없다는 호평을 받은 뮤지컬 ‘블루레인’이, DIMF 제1대 집행위원장이었던 이필동 선생의 호를 딴 ‘아성 크리에이티브 상(특별상)’ 에는 뮤지컬 외솔의 한아름 작가가 수상했다.


시상식의 꽃이라 불리는 ‘제12회 DIMF 어워즈’의 ‘여우주연상’은 댄스대회 우승자답게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한 뮤지컬 ‘플래시댄스’의 히로인 ‘조앤 클리프턴(Joanne Clifton)’이 수상했으며 ‘남우주연상’ 역시 뮤지컬 ‘플래시댄스’에서 알렉스의 꿈을 묵묵히 응원하고 지켜줬던 ‘닉’ 역의 벤 애덤스(Ben Adams)가 선정되어 ‘플래시댄스’는 제12회 DIMF의 메인 상 모두를 휩쓸며 무려 3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우주연상은 공동으로 수상자를 배출했는데, 이번 DIMF 개막작에서 연기와 작곡 모두 종횡무진 활약했던 뮤지컬 ‘메피스토’의 ‘다니엘 바르탁(Daniel Bartak)’이 차지했다.


주연 못지않은 활약으로 무대를 빛낸 배우에게 주어지는 ‘남우조연상’에는 뮤지컬 '블루레인' 에서 하인 ‘사일러스’役을 맡아 극의 몰입감을 더했던 ‘이용규’ 배우가, ‘여우조연상’에는 뮤지컬 '미싱(Missing)'에서 ‘진희’役을 맡은 떠오르는 신예 뮤지컬배우 '고태연'이 주인공이 되었다. 이번 조연상에는 DIMF에서 초연을 선보인 창작지원작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뮤지컬 전공 학생들의 꿈의 무대 ‘제12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최고의 영예인 ‘대구광역시장상’에는 목원대학교 ‘스프링 어웨이크닝’이, ‘최우수상’에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우리 동네 사람들’이, ‘우수상’에는 올해 처음으로 DIMF 무대에 참가한 호산대학교 ‘사랑꽃’이,  그리고 ‘장려상’에는 중국 상해 시각예술대학 ‘PAPA, I ONLY SING FOR YOU’와 계명문화대학교 ‘렌트’팀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목원대학교는 이 부분 ‘단체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또한 팀웍은 물론 작품 속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극을 이끌어간 개인에게 수여되는 ‘연기상’은 목원대학교 장지민(멜키어 役), 호산대학교 박찬수(황필만 役)가 선정되어 올겨울 ‘하모니아 홀딩스’가 전액 지원하는 뉴욕 브로드웨이의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지난 1년 대구에서 활약했던 뮤지컬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된 스타상 남자배우 부문에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극을 이끌어간 ‘중년  명우’役의 안재욱, 뮤지컬 ‘삼총사’에서 총사들의 리더 ‘아토스’役으로 관록을 뽐낸 유준상, 단 두 명의 배우로 무대를 꽉 채워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의 신성록이 수상했다.


최고의 기량을 갖춘 뮤지컬배우만 도전할 수 있다는 뮤지컬 ‘명성황후’의 ‘명성황후' 역할을 맡은 김소현, 최현주 배우가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고 지난해 대구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에서 사랑스런 ‘제루샤 주디 에봇’役을 선보였던 임혜영까지 총 6명의 뮤지컬 스타가 현장을 찾은 팬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올해를 스타상’ 의 주인공이 되었다.
 

일생의 단 한번 받을 수 있는 ‘올해의 신인상’의 남/녀 주인공이 모두 아이돌 그룹에서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햄릿'에서 독보적인 비주얼과 안정적인 노래는 물론 탄탄한 연기로 덴마크 왕자 ‘햄릿’役을 소화해낸 그룹 VIXX의 ‘켄’과 그룹 F(x)의 메인보컬다운 가창력을 앞세워 뮤지컬 무대에 도전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루나'가 레베카의 ‘나’役을 통해 신인상을 수상해 ‘DIMF에서 신인상을 타면 뜬다!’는 업계의 소문처럼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대상’에는 아시아 초연으로 DIMF를 찾아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작품이란 찬사를 받은 영국 ‘플래시댄스(Flash dance)’가 수상했다.


DIMF를 빛낸 영광의 주인공들과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채워진 ‘제12회 DIMF 어워즈’에서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8개국 24개의 작품 그리고 여러 부대행사들로 함께했던 제12회 DIMF가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내년 여름, 또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뮤지컬의 현장으로 다시 초대할 테니 DIMF의 다음을 많이 응원해주시고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제12회 DIMF 어워즈는 각 부문의 수상자와 함께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DIMF의 폐막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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