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임동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위 댄스 캠프’와 ‘서울 춤자랑’ 참가단체를 모집한다.
2040 춤 동호회를 위한 ‘위 댄스 캠프’와 4080 시니어 춤 경연대회인 ‘서울춤자랑’에서 선정된 단체는 서울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위 댄스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게 된다.
‘위 댄스 캠프’는 스윙, 탱고, 살사, 어반, 발레, 재즈의 6개 장르별 동아리를 대상으로 참가단체를 모집한다. 지원할 수 있는 단체는 18세 이상 49세 이하 최소 3명이 활동하는 동아리라면 지원할 수 있다. 선정 시 장르별로 모여 ▲ 네트워킹 파티, ▲ 마스터클래스, ▲ 합동연습, ▲ 연합공연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연합공연은 <위 댄스 페스티벌> 메인무대에서 라이브밴드와 함께 6개 장르의 춤을 함께 선보이는 공연이다.
‘서울 춤자랑’은 장르와 관계없이 40세 이상 80세 이하 최소 7명으로 구성된 춤 모임 혹은 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40개 단체 중 예선에서 공연심사를 통해 20개 단체가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대회는 오는 10월 9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본선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위댄스 페스티벌> 메인무대에 오르게 된다. ‘위 댄스 캠프’ 참가한 일부 동아리는 페스티벌에서 시민 대상 원데이 댄스 강습 기회도 가질 수 있다.
한편, 2년차를 맞이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13일부터 이틀간 동대문구 장안대로에 1,452명의 댄스동아리가 참여한 ‘위 댄스_세계 거리 춤축제’와 지난해 10월 24일 여의도 KBS홀에서 243명의 실버 댄스동아리가 참여한 ‘위 댄스_서울 춤자랑’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는 발레, 어반, 재즈 등 6개 장르로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페스티벌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춤을 좋아하는 개인 혹은 단체가 가족과 지인이 아닌 대중 앞에서 큰 무대에 서기는 쉽지 않다”며 “그 기회를 선사하는 것이 이번 공모의 취지”라고 말했다.
‘위댄스캠프’ 사업설명회는 오는 20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리며,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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