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문 우 기자】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전곡을 들을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오는 14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제 161회 정기연주회 – Bach 브란덴부르크 전곡(6곡) 연주회>를 연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2003년 바흐의 브란덴부르크를 전곡 연주했고 한국 최초로 브란덴부르크 연주를 앨범으로 발매한 바 있으며 이번에 15년 만에 전곡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현재 쾰른 필하모닉 종식 수석이 된 플루티스트 조성현(사진 오른쪽)과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있는 신지훈,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주디 강, 슈투트가르트 국림음대 교수이자 세계에서 최고로 단연 손꼽히는 바흐 트럼피터 스페셜리스트 볼프강 바우어(사진 왼쪽)가 참여한다.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은 1721년 바흐가 당시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던 크리스티안 루트비히 폰 브란덴부르크 공에게 헌정한 6곡의 합주 협주곡으로 바흐가 남긴 수많은 명작들 중 가장 손꼽히는 걸작으로 정평이 난 곡이다.
(사진=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