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문 우 기자】 지난 5일 양평군 용문면에서 열린 '제5회 황금들녘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화전2리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황금들녘축제는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된 축제로, 올해 5회째를 맞는 용문면의 대표 마을 축제다.
화전2리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만든 민간 주도형 축제로, 마을 주민들이 한 해 동안 즐겁게 교육하고 연습한 공연을 뽐내고 한 해동안 땀흘려 거둬들인 농작물로 만든 음식을 나눠먹으며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한다.
이날 축제에서는 주민들이 준비한 꽃다래난타, 꽃타령, 다듬이 공연 등 흥겨운 문화공연과 가족 사진전, 주민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윤건진 용문면장은 "화전2리는 양평군에서 시행하는 지역공동체 최고 단계인 열매마을로써 지역 발전과 건전한 주민자치 실현에 앞장서는 모범마을"이라면서 "이번 축제가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어 더욱 발전하는 화전2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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