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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이 창작교향시로 변화 … 서울 공연 이외 광주, 일본 도쿄 등에서도 공연
등록날짜 [ 2018년10월04일 16시38분 ]

【세상이야기 = 김혜림 기자】 한국 민주화운동의 대표 상징곡 ‘임을 위한 행진곡’이 창작교향시로 재탄생해 관객들과 만난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0일 오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김대성 작곡 ‘임을 위한 행진곡’ 주제에 의한 교향시 <민주(民主)>를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모티브로 한 문화콘텐츠 제작․보급 사업의 일환으로서 광주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업을 통한 창작관현악곡 국내․외 공연투어 중 하나로 진행된다.
 

공연 레퍼토리는 김대성 작곡 창작관현악곡인 교향시 <민주(民主)>,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드보르작 교향곡 8번 등 3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곡가 김대성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이건용에게 사사했고, 그의 음악은 관현악곡, 협주곡, 독주곡, 오페라, 뮤지컬, 무용음악 등 장르 불문 다양하게 발표돼 활동초기부터 주목 받아 여러 차례 작품 수상으로 이어졌다.
 

김대성 작곡가는 “김남주 시인의 시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월의 싸움은’ 등을 비롯해 직접 찾아갔던 망월동에서 본 묘비문 ‘민주주의의 신새벽으로 부활하여라’에서 <민주(民主)>의 영감을 얻었다”며 “진정한 민주주의의 새벽이 시작되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마음으로 곡을 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임을 위한 심포니’ 지휘를 맡은 광주시립교향악단 김홍재 지휘자는 독일에서 윤이상 선생에게 사사했고, 5․18광주민주화운동으로 희생된 이들을 위한 곡 ‘광주여 영원하라’를 비롯해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까지 한국인의 정서와 광주정신을 대표하는 곡들에 애정을 갖고 많은 연주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 이외에도 8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12일 일본 도쿄 파르테논 타마홀에서 총3회 투어공연으로 선보인다.
 

‘임을 위한 행진곡’ 작곡가인 김종률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은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 전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민주주의 발전사에 역사적인 큰 획을 그은 우리의 유산”이라고 설명하고 “교과서적인 해석과 정치적인 이용에서 벗어나 문화적인 해석이 필요한 때이고 이를 위해서는 문화예술콘텐츠로 제작하고 활용하는 시도들이 끊임없이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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