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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복문화주간 개막 … 전국 10개 지역, 문화예술기관도 함께 만들어나가는 한복문화축제
등록날짜 [ 2018년10월08일 11시19분 ]

【세상이야기 = 김혜림 기자】 ‘2018 한복문화주간’이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한복을 일상처럼, 일상을 한복처럼’이라는 표어 아래 더욱 많은 국민들이 공간과 지역의 제약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한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2018 한복문화주간’을 기획했다.


한복진흥센터는 2014년부터 10월에 ‘문화역서울 284’와 경복궁에서 ‘한복의 날’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행사가 하루 또는 이틀 동안 서울에서만 열려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올해부터는 한복업계와 협의해 기존 ‘한복의 날’ 행사를 ‘한복문화주간’으로 확대해 개최한다. ‘한복문화주간’은 전국적으로 한복문화를 향유하고 한복업계를 비롯한 문화예술계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2018 한복문화주간’ 개막식에서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던 고(故)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를 추모하는 패션쇼와 2018 한복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한다. 배우 김재경과 우도환은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며, 특히 김재경은 직접 한복 패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018 한복문화주간’ 동안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양평, 춘천, 청주, 증평, 전주, 순천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는 패션쇼와 전시, 교육, 공연(퍼포먼스), 상점, 여행 등을 주제로 지역에 특화된 한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 서울, 부산, 전주, 순천에서는 외국인 한복 플래시몹, ▲ 서울 운현궁에서는 전통혼례문화 체험, ▲ 서울 코엑스에서는 한복 융・복합 콘텐츠영상 상영, ▲ 부산에서는 해운대 한복클럽 ‘모모한’, 광복로 거리 패션쇼, ▲ 대구에서는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한복 런웨이’, ▲ 대전에서는 도산서원 과거시험 재현, ▲ 양평에서는 두물머리 한복여행, ▲ 춘천에서는 지하철 한복패션쇼, 김유정역 한복여행, ▲ 청주에서는 직지코리아 고려한복 패션쇼, ▲ 증평에서는 한복체험 및 국화전시, ▲ 순천에서는 도올 김용옥과 함께하는 근현대 한복 이야기 공연 등 한복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 여행주간’과 연계해 20일과 21일 이틀동안 ▲ 인천에서는 ‘모던보이・모던걸 인천올드타운 한복체험’, ▲ 세종에서는 세종낭만여행 사진도장찍기 한복체험, ▲ 충남 논산・부여・천안에서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주인공 되어보기, 독립운동가 되어보기 한복체험, ▲ 남원에서는 구르미 그린 광한추월 달빛여행 한복체험, ▲ 제주에서는 성읍민속마을 도포입고 선비체험, 전통혼례복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전국 미술관・박물관・공연장・관광지 등 문화시설 30여 개도 ‘2018 한복문화주간’에 함께한다. 행사기간 동안 한복을 입고 해당 문화시설이나 관광지를 방문하면 입장료 무료 또는 할인, 기관 자체 한복문화프로그램 참가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복소매업계도 힘을 모았다. 지역의 한복 및 혼수 전문 전통시장인 ▲ 서울 광장시장 약 200개 업체, ▲ 부산 진시장 약 306개 업체, ▲ 대구 서문시장 및 결혼의 거리 4개 업체, ▲ 전주 한옥마을 및 결혼거리 20개 업체, ▲ 대전 결혼거리 6개 업체 등 약 536개 업체가 한복문화주간 동안 한복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33개의 개별 한복업체들도 맞춤한복 할인 행사, 구매자 사은품 증정 등을 진행한다.


한복진흥센터와 한국패션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통과 예술이 만나는 동서양의 아름다움’ 국제 토론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디디에 버베른(Didier Vervaeren) 브뤼셀 라캉브르국립시각예술학교 교수가 기조발제를, 다니엘 카펠리앙(Daniel Kapelian) 오엠에이 스페이스(OMA SPACE) 감독, 정재윤 미국 드렉셀대 패션디자인학과 조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구혜자 침선장의 궁중 혼례복 착장 시연행사도 이어진다. 오후 6시부터는 디자이너 17인의 한복작품 51벌을 공개하는 한복 디자인 프로젝트 본선무대가 진행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복문화주간’을 계기로 국민들이 보다 일상 가까이서 한복문화를 경험하고, 한복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한복의 일상화, 대중화를 위한 디자인 개발뿐만 아니라 지역의 한복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18 한복문화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변동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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