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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동 개미마을에 봉사자 150명과 함께 개미마을에 연탄 4천장 전달
등록날짜 [ 2018년12월19일 17시33분 ]

【세상이야기 = 문  우 기자】 실천하는 NGO ‘함께하는 사랑밭’ 홍보대사인 배우 오인혜가 15일 홍제3동의 일일 연탄 배달부로 활동했다.


이번 봉사는 국내·외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함께하는 사랑밭’ 봉사자 150명과 함께 연탄 4천 장을 개미마을로 나눔하며 한겨울에도 따스함을 전달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이번 봉사는 함께하는 사랑밭 직원봉사자, 사랑밭 후원회원, 일반 봉사자, 홍보대사까지 다방면에서 모여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동 꼭대기에 위치한 개미마을은 과거 어려운 이웃들이 천막을 둘러 임시 거처를 만들며 ‘인디언촌’이라고도 불리던 마을이다. 개미마을이 생긴 지 어느덧 50년 가까이 되어, 지금은 210여 가구의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독거노인이 남아 생활하고 있다.


올해까지 2년째 사랑밭과 연탄봉사를 이어온 배우 오인혜는 2016년 3월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11월에는 베트남에서 화상 피해 가정, 고엽제 마을 등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는 등 국내.국제 소외된 계층을 보듬는 활동을 지금까지 이어나가고 있다.


오인혜는 오늘 날씨가 따뜻해 다행이라며 개미마을 주민들이 건강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할 것을 다짐했고, 이후 활동 내내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다른 봉사자들과 함께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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