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임동현 기자】 양평군 용문면 용문천년시장은 오는 2월 2일 시장 등용문광장 소원성취존에서 '설맞이 용문천년시장배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자체대회'를 연다.
경기공유마켓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과 대형 완구회사인 영실업이 손잡고 게임 대회를 열어 가족들을 전통시장으로 불러 모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기공유마켓은 경기도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이며, 용문천년시장은 지난해 10월 시범사업시장으로 선정된 후 주말마다 상인, 지역주민, 다문화가족, 지역 청소년이 참여하는 공유마켓을 활발하게 열고 있다.
특히 용문천년시장은 '청소년 등용문페스티벌', '또봇 뮤지컬공연' 등 어린이와 청소년 고객을 위한 특색있는 이벤트를 열었으며 이번에도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하는 특별한 설맞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베이블레이드 게임은 두 명의 선수가 전용 경기장에서 팽이를 힘껏 돌린 후 팽이끼리 배틀을 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대방 팽이를 분해시키거나 회전을 멈추게 하거나 경기장 밖으로 팽이를 튕겨내면 승리한다.
대회는 26일 양평군 거주 참가선수를 대상으로 1차 지역예선을 치르고 2월 2일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를 대상으로 한 전국예선 및 본선이 치러진다.
대회는 블레이드 마스터가 참여해 공정한 게임을 진행하며 1등부터 4등까지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한정판 베이블레이드 세트, 양평한우, 한돈세트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단, 이번 대회는 용문천년시장 자체대회이므로 공식대회 출전을 위한 '베이포인트'는 지급되지 않는다.
대회 중 경기장 주변에서는 번외경기가 함께 진행되고 참가한 어린이에게는 경품이 지급되며 경기 중간에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용문천년시장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단(031-773-6172)으로 하면 된다.
(사진=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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