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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 생산과 소비 확대를 위한 1회 우리밀 문화행사 개최 … 우리밀의 가치를 알 수 있는 기획 전시 진행
등록날짜 [ 2025년04월07일 12시32분 ]

(사진제공 = 양평군청)

세상이야기=김한솔 기자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4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도비 포함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양평군은 오는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구역을 약 60로 확대, 국가정원에 필요한 면적기준 30를 채울 방침이다.

 

세미원은 양평군 양수리 일원에 위치한 127천여규모의 정원으로 2019년 대한민국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되었으며, 연꽃 등 수생식물 및 초본식물, 목본식물이 풍부한 양평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또한,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 두 물이 합쳐지는 두물머리는 사계절 아름답게 변모하는 풍광을 자랑하는 곳으로 7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자체적인 입장료 수입과 양평군 출연금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어 두물머리와 더불어 매년 18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감당하는데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원관리 예산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는 국가정원 승격이 필요한 상황이다. 

 

▲ 두물머리 일원 정원계획도 (자료제공 = 양평군청)

 

양평군은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세미원의 국가정원 승격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세미원 국가정원 지정 전략 및 로드맵수립 연구용역발주와 더불어 20명 안팎의 국가정원 전담 추진단을 꾸려 운영했다. 또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식물자원 교환, 기술정보 등의 공유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울러 세미원 관련 각종 제반사항을 규정하는 조례를 입법해 운영의 명확한 근거를 마련하고 내실을 다졌으며, 지난해 5월 정조대왕의 효심과 정약용 선생의 지혜로움을 담아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전통 배다리를 복구해 세미원과 두물머리 구간을 연결하는 세미원 배다리 재개통식을 거행했다. 9월에는 남한강, 북한강 두 물줄기가 하나로 만나는 두물머리의 지리적·역사적 의미를 담아 통일과 화합을 염원하는 두물머리 음악제를 2천 여명의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를 통하여 두물머리, 세미원의 매력적인 모습을 알리며 국가정원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양평군은 지난해 말 세미원을 포함한 총 59개소의 정원 인프라와 시민정원사 190명 양성, 운영을 위한 자체 조례 제정 등이 경기도의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026년 개최하는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같은 결과엔 민선8기가 해당 사업을 핵심 정책과제로 삼고 추진한 조직개편 등이 유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함께 기존 마무리된 국가정원 지정 관련 타당성 검토 용역에 따르면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승격할 경우 12207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조만간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국가정원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진선 군수는 오는 2026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세미원과 두물머리에서 개최하게 됐다. 정원산업전, 정원분야 심포지엄과 더불어 다양한 정원작품을 전시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박람회로 만들 예정이라며 세미원이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으로 지정되고 양평이 전국 최고의 정원도시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해 5월 17일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잇는 배다리 개통식에 이어 전진선 양평군수와 더불어 양평군 주요인사, 양평군 주민이 배다리를 건너고 있다. (자료제공 = 양평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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