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김혜림 기자】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019 서울모터쇼의 개막식을 참가업체가 중심이 되는 노트 스피치 콘셉트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키노트 스피치는 기조연설을 뜻하는 것으로 이번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측은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신기술, 신제품이 최초로 공개되면, 언론매체와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참가업체들의 최초 공개의지와 행태가 강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서울모터쇼를 아시아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모빌리티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개막식 행사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전략’을 공개하며, SK텔레콤은 ‘5G가 열어가는 모빌리티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자트코코리아엔지니어링(주)는 차량 전동화 시스템의 일환으로 개발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용 변속기’의 콘셉트 모델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모빌리티쇼’로의 체질 개선을 개막식부터 보여주려 한다”며 “차기 서울모터쇼에서는 키노트 스피치에 참여하는 업체를 확대해, CES와 같이 신기술, 신제품 발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서울모터쇼 개막식에는 정부부처, 자동차업계 대표, 유관기관, 연구기관, 언론기관 등 약 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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