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여주시청)
【세상이야기=김명완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24일부터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5월 15일까지 본격적인 산불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한다.
특히 올해는 장기간의 설명절 연휴와 동해안 지역의 건조한 기후 및 연초부터 시작된 전국적인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에 여주시는 지난 20일부터 산불진화헬기 투입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기선발하였으며, 공직자들은 설명절 연휴를 반납한 채 산불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80명의 남다른 사명감으로 무장한 감시원들을 조기 선발하여 2월초부터 우리시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여주시는 2022년부터 산림공원과 및 읍・면・동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산불방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2024년 ‘산불없는 여주시’를 달성했고, 2023년, 2024년 경기도 유일 2년 연속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산림청장 수상(2명) 및 우수마을(5개 마을) 선정됐다. 이어 2023년, 2024년 연이어 경기도지사 산불방지유공 표창을 7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산림공원과 장홍기 과장은 “이런 연이은 성과는 산림공원과뿐만 아니라 읍・면・동장들이 산불발생 취약지마다 산불방지 기동순찰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이・통장들이 안 보이는 곳에서 마을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서 만들어낸 결과”라며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동반되면 얼마든지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과장은 “산불발생시에는 절대 혼자 끄려 하지 말고, 여주시나 가까운 읍・면・동 및 소방서에 신고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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